[문화 단신] 지상파 3사 지방선거 합동 출구조사 外

지상파 3사 지방선거 합동 출구조사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6월 지방선거에서 합동 출구조사를 한다.

한국방송협회 회장단은 16일 오전 간담회를 갖고 6월 2일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를 방송협회 주관 하에 합동으로 실시하는데 합의했다. 한국방송협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출구조사 실시를 통해 지상파방송 선거방송의 신뢰성 제고와 회원사들의 비용 절감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방식을 포함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회원사 선거방송 담당자들의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영화인들, 영진위 정상화 촉구 선언… “일방적인 사업이 파행 불러온 것”

영화인 1600여명은 최근 공모사업에서 파행을 겪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16일 발표했다.

변영주 방은진 홍형숙 감독과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 영화프로듀서조합 김영덕 프로듀서, 전국영화산업노조 최진욱 위원장, 한국영화아카데미비상대책위원회 이용배 위원장 등은 이날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재공모, 시네마테크 지원사업 공모 철회, 서울아트시네마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한국영화아카데미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와 의견수렴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공모가 필연적으로 파행을 불러온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