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실은 국민일보로 갱생의 삶 돕자… ‘2010 전도플러스 찬양축제’ 열려

입력 2010-03-16 18:01


“교도소에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보냅시다. 수용자들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전국 교도소에 국민일보를 보내기 위한 ‘2010 전도플러스 찬양축제’가 14∼16일 서울 방화동 혜현교회(김성국 목사)에서 열렸다. 집회에는 혜현교회뿐 아니라 강서흰돌교회(서태섭 목사) 공항성산교회(문일규 목사) 성지교회(윤진원 목사) 큰빛교회(정순균 목사)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지역 20여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15일 설교를 한 백동조 목포사랑의교회 목사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기독교 정신”이라며 “복된 소식이 가득 담긴 국민일보를 교도소로 보낸다면 재범률이 낮아지고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전국 교도소 복음화를 위한 국민일보 보내기 운동’이 시작된 뒤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 국민일보를 보내려는 교회와 성도들이 줄을 잇고 있다.

대구의 한 60대 장로는 대구교도소에 본보를 넣고 싶다며 본보를 신청했다. 서천제일교회와 에덴교회 여수교회는 공주교도소, 한샘교회는 의정부교도소, 21세기드림교회는 원주교도소에 각각 10∼80부를 투입했다.

전도플러스 찬양축제는 21∼23일 광주 경신교회, 28∼30일 전북 전주연세교회, 다음달 5∼7일 경기 시흥시민교회에서 국민일보 문서선교협의회 주최로 열린다(02-781-9152).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