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운영 무료주말농장 인기

입력 2010-03-16 22:45

충남 아산시가 시행하는 무료 주말농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24곳의 주말농장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1.5%인 15곳에서 모집이 끝나 마감일인 17일까지는 대부분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주말 농장 참여인원은 2031명으로 계획인원 2325명의 87.4%에 이르고 있다.

특히 모종동과 배방자이 주말농장 등은 첫날인 8일 오전에 모집이 끝나는 등 주말농장 13곳(1719명)은 3일 만에 분양이 마무리 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여가생활을 하려는 시민들이 농사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지난해 주말농장 참여인원 2192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