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단신] 고신대 신입생 아이티 구호 성금 302만원 外

입력 2010-03-16 17:27

고신대 신입생 아이티 구호 성금 302만원

고신대학교 총학생회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에 ‘고신대 10학번 신입생’ 이름으로 아이티 구호 성금 302만3940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성금은 지난달 22∼2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0 과연 즐거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832명의 신입생들의 기부와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가수 션이 “나눔은 미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하는 것”이라는 말에 감동을 받아 총학생회 차원에서 즉시 모금함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

국내 기업 아이티 재건 후원금 줄이어

아이티 재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굿피플(회장 양오현)에 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비상에듀(대표 양태회)에서 400만원의 후원금을 전해온 것에 이어 11일에는 한국오츠카제약(대표 엄대식)이 9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해왔다. 굿피플은 1차 긴급구호 및 의료 활동을 마무리하고 아이티 재건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아이티 내 거점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해 보건의료, 아동교육, 소득증대 사업 등 중장기 재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02-783-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