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 6개월간 3750만명 방문
입력 2010-03-15 18:54
경방 타임스퀘어는 지난해 9월 개장 이후 6개월간 3750만명이 다녀가면서 매출 523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총면적 37만㎡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경방 타임스퀘어는 평일 평균 16만명, 주말 31만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매출은 28억원.
경방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타임스퀘어에 입점한 여러 패션 및 식음료 브랜드가 전국 매장 매출 순위에서 선두권을 기록할 정도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쇼핑몰과 함께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최근 투숙객의 65%가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담 경방 타임스퀘어 대표는 “국내외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문화와 쇼핑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복합쇼핑몰로 명성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