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배우 이범수 안방극장 복귀 外

입력 2010-03-15 19:11

배우 이범수 안방극장 복귀

배우 이범수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범수는 SBS에서 방송되는 ‘자이언트’에서 주인공 이강모 역을 맡는다. ‘자이언트’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다루는 드라마다. 이범수는 “20년 연기 인생에서 새롭게 도전해 볼만한 입체적인 캐릭터”라며 “한 시대를 살아온 한 많은 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마음껏 연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강모의 동생 미주 역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황정음이 캐스팅됐다.

길학미 3월 25일 데뷔 앨범 발표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도전자 중 한 명인 길학미가 25일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가수 바비킴의 소속사인 오스카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해온 그는 힙합과 일렉트로니카 팝 계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반에는 작곡가 박근태, 롤러코스터의 지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오준성씨 등이 쓴 6곡이 수록됐다. 길학미는 “평소 존경한 바비킴 선배님의 음악 계보를 잇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무대 위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