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48만㎡ 규모 첨단 산업단지 조성

입력 2010-03-15 22:32

2013년까지 충남 공주시 신풍면 일원에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 일대 48만3000㎡를 오는 19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산업단지 조성 시행기관인 공주시는 조만간 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 발굴 조사, 실시계획 승인 등을 마친 뒤 2013년 말까지 639억원을 들여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치업종은 전자 부품과 영상·음향, 통신장비, 전지장비 등이다.

충남도 산업입지과장은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는 당진∼대전 고속도로와 국도 32호선이 지나가는 등 입지여건이 매우 좋아 기업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