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 6·2지방선거 출사표

입력 2010-03-15 21:13

박맹우 울산시장이 15일 6·2지방선거에 울산시장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박 시장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년간 울산시장으로 재직하면서 태화강 복원을 통한 생태환경도시 조성을 강조하고 산업도시 조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울산의 미래 산업 기반 조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점을 내세웠다.

그는 또 “자동차와 조선, 화학 등 기존의 3대 주력산업에 이어 최근 선도투자에 성공한 전지산업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미래 100년의 터전을 닦기 위해 시장에 다시 출마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시장 출마를 간접 시사했던 강길부 의원도 한나라당 경선에 참가하기 위해 이번 주중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조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