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나얼, 나사렛대 강단에 선다

입력 2010-03-15 14:27


[미션라이프] 뮤지션 나얼(본명 유나얼·사진)이 가수가 아닌 교수가 되어 나사렛대 교단에 섰다.

나사렛대(총장 임승안)는 나얼을 음악학부 교수로 임명하고 15주 동안 실용음악과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감상론 수업을 가르친다. 나얼은 “다양한 음악이 난무하는 시대에 잘 만들어진 음악을 감상함으로써 귀를 계발시키고 음악이 가지는 진정성의 판단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 이번 수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학교측도 “크리스천 뮤지션으로서 뛰어난 실력이 있을 뿐 아니라 신앙적 모범이 되기도 하는 나얼 교수의 수업을 통해 실력과 영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