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소화기내시경 검사 때 별도의 조직검사 불필요 外
입력 2010-03-14 18:03
소화기내시경 검사 때 별도의 조직검사 불필요
소화기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별도의 조직검사를 받지 않아도 염증이나 궤양, 암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은 최근 조기식도암, 위선종 및 조기위암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공초점 현미경내시경 검사와 병리조직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98%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은 기존 내시경 장비에 특수 레이저를 장착해 검사 시 실시간으로 위장관내 이상 조직을 현미경으로 의사가 직접 관찰함으로써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한 의료장비다.
이화의료원, 93병상 규모 ‘레이디 병동’ 개설
이화의료원은 최근 여성암 환자들만 이용이 가능한 총 93병상 규모의 ‘레이디 병동’을 이대목동병원 4층에 개설했다(사진). 이 병동은 병실 입구마다 첨단 LCD 모니터를 설치해 입원 환자 및 담당 간호사 현황은 물론 각종 병원 이용 안내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1인실뿐만 아니라 5인실에도 병실 안에 화장실과 샤워 시설을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대학생 위한 공개 건강강좌
분당서울대병원은 20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대 건강, 평생을 좌우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건강한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비만관리법, 담배 끊기, 술 제대로 배우기 등 실용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 등 8명의 의료진이 강연한다(031-78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