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상해·화재 보험료 4월부터 인하될 듯
입력 2010-03-14 18:45
4월부터 상해보험과 화재보험 등 일반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최근 일반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평균 8.3% 인하하는 내용의 참조순요율을 손해보험사에 통보했다.
보험개발원이 통보한 참조순요율은 기술보험 -10.7%, 도난보험 -19.2%, 상해보험 -10.2%, 종합보험 -2.6%, 손해배상책임보험 -2.3%, 해상보험 -6.8%, 화재보험 -10.8% 등이다. 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의 보험료율을 참조, 자체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조정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보험개발원의 요율에 따라 화재보험과 풍수해보험, 해상보험, 기술보험 보험료를 산출 중이다. 그러나 책임보험은 변경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대해상도 기술, 도난, 상해, 책임, 해상, 화재 등 대부분 상품의 보험료를 인하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실손 의료비 상품의 경우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배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