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시즌 8호 도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입력 2010-03-14 18:01
이청용(22·볼턴)이 8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 도움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청용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위건 애슬레틱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 8분 송곳 같은 패스로 팀 동료 파브리스 무암바의 골을 도왔다.
올 시즌 8호 도움을 만든 이청용은 본인이 갖고 있던 한국 출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최다 도움 기록(7개)을 넘어섰다. 이청용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5골 8도움. 정규리그만 따지면 4골 6도움이 됐다. 볼턴은 2-0으로 이기던 상황에서 나온 이청용의 도움 등을 더해 4대 0으로 낙승했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