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수난곡 BWV245’ 3월23일 무대에

입력 2010-03-14 17:54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흐의 ‘요한수난곡 BWV245’를 연주한다. 요한수난곡은 바흐가 작곡한 5개의 수난곡 중 마태수난곡과 함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곡이다. 요한복음 18∼19장 중심의 2부 68곡으로 2시간 이상을 요하는 대작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2005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수상, 2004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받았다.

지휘는 박치용 서울 모테트합창단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소프라노 오은경 세종대 음대교수, 알토 류현수 한세대 음대교수, 테너 조성환 장신대 교회음악과 교수 등 국내 성악가와 오르간 김선아씨가 협연한다(02-579-7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