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정재성 전영오픈 8강

입력 2010-03-12 18:13

이용대(22·삼성전기)-정재성(28·국군체육부대)이 2010전영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의 이용대-정재성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6강 남자복식에서 인도의 루페시 쿠마-사나베 토마스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정 듀오는 2008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용대는 이효정(29·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동료인 유연성(수원시청)-김민정(전북은행)을 2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남자 단식 16강에서는 유망주 손완호(인하대·세계 42위)가 세계 10위의 강호 천룽(중국)을 2대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