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진단 받고 워킹화도 무료로 신어보세요
입력 2010-03-12 18:08
봄을 맞아 걷기운동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발 모양을 측정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무료로 워킹화를 착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아웃도어 멀티숍 인터스포츠(www.intersport.co.kr)는 개개인의 발에 딱맞는 깔창을 만들어주는 ‘풋밸런스’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특수 스캐너로 발 모양을 떠서 다리의 휨 상태 등 다리 건강을 측정해 개개인에 맞는 인솔(깔창)을 10분 만에 제작해주는 개인 맞춤 프로그램이다. 이 인솔을 착용하면 발에 가해지는 체중을 분산시켜 피곤함을 줄여주고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걷거나 뛸 때 운동효과를 향상시켜 준다. 21일까지 인터스포츠 문정 매장에서 워킹화 또는 러닝화 구입 고객에게는 인솔(4만9000원 상당)을 무료로 제작해준다.
아식스스포츠(www.asics.co.kr)는 서울 양재 일산 분당에 있는 아식스 워킹 전문매장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3차원 발 모양 측정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발 길이, 볼 넓이, 발등 높이, 뒷꿈치 각도 등 자신의 정확한 사이즈를 파악하고 족적 분석을 통해 올바른 걷기 방법도 알려 준다. 또한 고객들의 체성분 분석과 혈압, 그리고 체중 등을 측정해주며 워킹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 개개인의 워킹효과를 분석해 주고 있다. 아식스에선 피트니스·액티브·트레일·뷰티·컴포트 워킹 등 5가지 라인의 워킹화가 나오고 있다.
리복(www.reebok.com)은 4월 4일까지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 강남, 잠실, 노원, 영등포점 및 일부 리복 매장에서 여성고객에게 토닝슈즈 ‘이지톤(EASYTONE)’을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바닥면에 2개의 밸런스 파드(Balance Pod)가 붙어 있는 이지톤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하체 근육을 자극해 다리선을 매끈하게 다듬어준다.
스케쳐스는 패션 워킹화 쉐이프업스 구매 고객에게 휴대하기 간편하고 멋스런 ‘쉐이프업스 주머니’ 증정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쉐이프업스’는 특유의 둥그런 바닥 모양 때문에 신고 걷기만 해도 다리, 엉덩이, 배 등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부위가 자극되어 몸매관리와 자세교정 효과까지 있는 제품이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