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빌리지’ 지역서 큰 호응… 다양한 영어체험 과정 마련

입력 2010-03-11 20:46


도심 영어체험마을인 ‘부산글로벌빌리지(BGV)’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문을 연 BGV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검증된 강사진, 다양한 체험시설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받자 올해 3∼70세까지 연령별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새 프로그램은 성인 영어회화와 영어요트, 영어발레, 영어방송 아카데미, 영유아 프리미엄, 해피스쿨, 키즈아트, 영어뮤지컬 등이다.

성인 영어회화 과정은 영어를 배우고 싶지만 시간내기가 어려웠던 대학생과 직장인 등을 위해 원하는 시간에 영어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상에서 반복학습도 가능해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스포츠와 영어교육이 결합된 영어요트, 영어발레 프로그램과 영어방송아카데미 과정도 4월 개강을 앞두고 관심이 높다.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영유아 과정은 4∼7세가 수강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과정과 16∼42개월 영유아가 수강할 수 있는 해피스쿨 과정으로 나뉜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