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명 전 열림원 회장 별세
입력 2010-03-10 19:04
출판그룹 열림원 창립자인 정인명 전 회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정 전 회장은 1980년 도서출판 동아를 설립, 90년 열림원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면서 ‘독립운동 대사전’, 중단편집 시리즈 ‘우리작가 우리소설 시리즈’, 고(故)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 등의 책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영모(58·전 동아일보 부국장), 중모(51·열림원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9시(02-3144-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