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킹 미 대북인권특사 “북 화폐개혁후 인권 우려”

입력 2010-03-10 18:26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는 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폐개혁 이후 북한 인권상황과 관련, “북한에서의 인도적 문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으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기 위해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킹 특사는 또 식량 지원을 위한 대북 접촉과 관련, “지금 당장은 식량지원 문제에 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김명호 특파원 m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