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점 대상 원산지 확인 서비스

입력 2010-03-10 21:25

서울시가 원산지 자율확대표시제를 시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모든 음식점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 등 5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고춧가루 마늘 등 22종의 식재료 산지를 추가로 공개하도록 하는 원산지 자율확대표시제를 운용하고 있다.

시는 원산지 자율확대표시 참여 음식점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주요 식재료인 쇠고기와 고춧가루 당근 마늘 양파 콩 등 6개 품목에 대해 유전자 검사, 근적외선 분석 방법을 통해 원산지를 확인해 주기로 했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