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대전지회장 선출된 신청 목사 “나눔 현장에 적극 참여”
입력 2010-03-10 18:37
“가난한 사람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참된 뜻을 기려 교회가 실천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드비전 대전지회 제6대 지회장에 선출된 신청(사진) 삼성성결교회 담임목사는 9일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14일 삼성성결교회에서 취임예배를 갖는다.
신 지회장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행에 옮겨 대전뿐 아니라 지구마을에 살고 있는 절대빈곤의 이웃에게까지 참사랑의 나눔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독교 최대의 국제기구인 월드비전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운 만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 지회장은 “그리스도의 참된 지도력과 섬김에 대한 깊이 있는 실천방향을 전개할 것”이라며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의 복음을 나타내는 월드비전이 되고 본연의 사역에 충실한 월드비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지회장은 제50대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과 대전YMCA 제22대 이사장,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이사, 대전광역시 제2건국위원회 위원,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제3대 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전기독교방송 제4대 운영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