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관광지 일대 국민 캠프장 만든다
입력 2010-03-09 21:55
충남 예산군은 응봉면 예당관광지 일대 부지 6733㎡에 내년 말까지 20억원을 들여 ‘국민여가 캠프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캠프장에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텐트 및 자동차 야영시설과 캠핑카 주차장, 취사장, 샤워동, 방갈로 등이 들어선다.
예산군은 오는 8월까지 캠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끝낸 뒤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예당관광지의 야외공연장과 조각공원, 팔각정 등 각종 관광시설과 캠프장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찬규 군 문화관광과장은 “국민여가 캠프장 조성으로 예산이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물고 쉬어가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