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취업지원관에 463명 지원
입력 2010-03-09 18:13
노동부는 지난달 9일부터 2주간 실시한 모집을 통해 463명의 학교 취업지원관 인력 풀(Pool)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학교 취업지원관 제도는 대학이나 전문계 고교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취업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전국 96개 학교에서 135명의 취업지원관 수요를 제기했다”며 “이들 135명에 대해서는 국비로 취업지원관 운용예산이 지원되는데 각 학교가 자비를 들여서라도 취업지원관을 모집하고 싶으면 이번 인력 풀을 활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력 풀에 가입하지 못한 이들은 다음달에 있을 2차 공개모집에 신청하면 등록될 수 있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