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기념관 건립 모금 270억
입력 2010-03-08 18:52
박정희기념관 건립을 위한 민간 모금액이 8일 현재 2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인연 있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것이어서 목표액이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주요 기업을 포함해 대부분 기업이 모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지난해 말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 회원사에 박정희기념관 건립 기부금을 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었다. 한국전력은 전경련의 요청을 받고 지난 1월 말 이사회를 거쳐 박정희기념관 건립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