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 모교 성균관대에 장학기금 1억
입력 2010-03-08 21:13
중견 반도체 장비업체 신성홀딩스 이완근(사진 왼쪽) 회장이 모교인 성균관대에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고 8일 성균관대(총장 서정돈·오른쪽)가 밝혔다. 성균관대는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 학기당 3명에게 2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학과 61학번인 이 회장은 성균관대 총동창회장으로 이 대학 유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창업보육센터 발전기금, 성균경영인포럼기금, ‘VISION 2010’ 발전기금, 경영학부 발전기금, 글로벌센터(동창회관) 건립기금 등 모두 14억여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이 회장은 “훌륭한 인재는 바른 인성에서 시작된다”며 “후배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