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갤러리 개관… 4월 8일 오픈 기념 사진전
입력 2010-03-08 18:37
한진그룹은 다음달 8일 대한항공 서울 서소문 사옥 1층 로비에 사진·미술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 ‘일우 스페이스’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운영할 이 갤러리는 1층 로비 대한항공 중앙매표소가 있던 자리에 547.2㎡(165.8평) 규모로 들어서며 오픈 기념으로 사진작가 배병우 전시회가 시작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4m 높이에 각각 290.2㎡(87.8평), 93.1㎡(28.2평) 규모의 전시관 1·2관이 운영되며, 작품의 효율적인 전시를 위해 움직이는 벽(Moving Wall)과 전문 조명도 설치된다. 갤러리에는 100여석 규모의 카페 라운지도 운영되며 각종 여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트래블 존과 회의가 가능한 비즈니스 룸도 함께 마련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도심 한복판에 있는 사옥 로비를 시민을 위한 문화전시공간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