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소망교도소, 3월 9일부터 자원봉사자 교육

입력 2010-03-08 19:58

한국 최초의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를 건립 중인 아가페재단(이사장 김삼환 목사)이 9일부터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4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한다.

12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90여 종류의 봉사 중에서 지원자 각자가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봉사 분야는 예배 인도와 성경 공부 등 신앙훈련 프로그램, 외국어와 자격증 취득 준비 등 학과교육 프로그램, 대인관계 멘토링 음악·미술치료 등 교정교화 프로그램, 취업알선 생활안전 대책 마련 등 출소 후 프로그램 등으로 나뉜다.

강사진으로는 고려대 심리학과 한성렬 교수,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이상화 대표, 정은숙 MBTI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교육비는 2만원이다.(02-473-5550).

황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