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역사절단’ 구성 中·日 등 15차례 파견
입력 2010-03-08 22:37
대구시가 전 세계를 무대로 상품 세일즈에 나선다.
대구시는 대구를 대표하는 섬유 기계 안경 등의 상품을 해외에 팔기 위해 올 한해 생산업체를 비롯 관련 기관들로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15차례 파견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뿐 아니라 다양한 상담활동으로 바이어 면담과 사후 관리 등에 대한 경험 축적이 가능하다.
파견 국가에는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북미, 유럽 등도 포함된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생산업체들은 현지 바이어 주선과 상담 공간을 제공받고 통역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항공료 50% 지원 혜택을 부여받는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그동안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기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수출입 활동 지원을 통해 중소업체들이 시장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대하도록 하는 한편 올해 100개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대구=김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