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도축제 ‘3+콘서트’ 부산 은항교회서 성황 “함께하는 성령축제 한국교회 제2 부흥 일구자”
입력 2010-03-07 19:26
‘하나님·사람·이웃과 통(通)하는 성령축제!’
한국교회 부흥의 새 장을 연 문화전도축제 ‘3+Concert(스리 플러스 콘서트)’가 6∼8일 부산 장림동 은항교회(이한의 목사·사진)에서 열리고 있다.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은항교회 비전센터에는 첫날인 6일 오후 성도와 인근 주민 등이 1, 2층 1700여 좌석을 모두 채웠다.
축복송의 작사·작곡자이며 CCM 사역자인 송정미 사모가 연 무대는 참석자들의 가슴에 큰 감동을 주었다. ‘꽃밭에 앉아서’ ‘기름부으심’ ‘우리’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 ‘축복송’ 등을 신앙고백을 담아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와 박수, ‘아멘’ 소리가 넘쳤다.
이어 ‘잊혀진 계절’의 국민가수 이용씨가 무대를 이어갔다.
축제 둘째 날인 7일에는 퍼포먼스트레이닝연구소 김창옥 대표가 ‘소통형 인간’이란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혼 치유에 대해 특강했다. 8일에는 황수관 박사가 ‘신바람 인생’이란 주제로 자신의 간증과 함께 말씀을 통한 영권과 물권 회복에 대해 강의한다.
은항교회는 제자훈련과 성령운동, 쉐마(유대인 자녀교육법)운동 등을 통한 평신도의 영적 각성과 건강한 가정세우기 등을 목회비전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한의 목사는 “문화축제를 통한 선교에 한국교회가 모두 동참해야 한다”며 “이번 축제가 사하구 지역의 영혼 구원은 물론 부산 성시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콘서트’는 한국교회 제2부흥을 위해 국민일보가 마련한 차세대 문화전도축제다. 지난해 부천제일교회(윤대영 목사)와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4월 9∼11일), 인천 검단중앙교회(강신창 목사·5월 2∼4일), 서울 충성교회(윤여풍 목사·5월 9, 16, 23일), 목포 사랑교회(백동조 목사·5월 14∼16일), 부산 세계로교회(5월 21∼23일) 등 순으로 개최된다(02-781-9154).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