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인하대병원, 아이티 의료지원 사진전 3월 21일까지 개최 外
입력 2010-03-07 17:43
‘망막 세포 치료제’ 美서 희귀의약품 지정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 줄기세포 전문 기업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T) 사와 공동 개발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 치료제’가 최근 미국 보건성(DHHS)에 의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DHHS는 이 세포 치료제를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황반변성 질환을 뜻하는 ‘스타가르트병’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이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 치료제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시험도 승인해줄 것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해 놓고 있다.
아이티 의료지원 사진전 21일까지 개최
인하대병원은 오는 21일까지 1층 로비에서 아이티 의료지원 사진전을 연다(사진). 지난 2월 9일부터 21일까지 약 13일간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진 참사 아이티 의료지원 활동을 담은 사진 40여점을 선보인다.
자체 개발 간암치료제 2차 임상시험
중외신약의 자회사 크레아젠은 오는 5월부터 자체 개발한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 2상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험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3∼4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간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향후 30개월 동안 진행된다. 크레아젠은 오는 2012년 이 약을 상업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