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계올림픽 선수단, 5개 종목 49명 오늘 출국
입력 2010-03-05 17:48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캐나나 밴쿠버와 휘슬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6일 장도에 오른다.
이번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우리나라는 5개 전 종목(알파인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에 사상 최대 규모인 4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우리나라가 장애인 동계올림픽 전 종목에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스슬레지하키와 휠체어컬링 등 단체 종목은 사상 최초로 장애인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동계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부 및 장애인체육계가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장애인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공식 후원사로는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