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화개장터 ‘문전성시 프로젝트’ 선정
입력 2010-03-04 23:46
경남도는 하동군 화개장터(화개시장)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와 하동군은 2년간 지원받는 7억원으로 화개장터 통합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품질인증제 도입, 장돌뱅이 난전 설치, 공연 공간 조성, 요리전문가 초청 지역특산품 요리법 제작 등 이 곳만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사업을 벌인다.
또 화개장터가 도내 전통시장의 모델이 될 뿐 아니라 지역 문화공간이자 관광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화개장터는 조선시대 전국 7대 장터 중 한 곳으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요충지다.
하동=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