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金)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라

입력 2010-03-04 17:55


찬송: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 395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누가복음 4장 3~4절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죄 없는 의인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마귀만 오늘날 우리를 시험합니다. 하지만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귀의 시험이란 유혹(temptation)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시험인 이 유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고 불순종하게 하고 하나님을 떠나 그 영혼을 지옥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 마귀의 유혹은 사람들의 생각을 타고 들어옵니다. 나쁜 생각, 불순한 생각으로 들어옵니다. 마귀가 가룟 유다를 시험한 것을 보십시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 13:2)라고 하였습니다.

마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음란한 생각으로 들어옵니다. 하나님이 금한 것까지 갖고 싶은 욕심으로 들어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신의 생각으로 들어옵니다. 이 육신의 생각에 사로잡히면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게 되고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생각이 운명을 결정합니다. 나쁜 생각을 따르면 좋은 것을 다 빼앗기고 결국 지옥에 가게 됩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으로 들어오는 마귀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며 물리치고 영의 생각인 하나님께 순종하면 생명과 평안과 영생을 얻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6∼7)

마귀도 심방을 합니다. 자기가 멸망시킬 자들을 두루 찾아다닙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근신하여 깨어 있다가 나쁜 생각으로 들어오는 마귀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 5:8∼9)

마귀의 시험이 음란한 생각으로 나타날 때,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나타날 때,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생각으로 나타날 때 물리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귀가 이 세상의 권세와 영광으로 유혹할 때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신 6:16)는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한 자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일을 멸하신 예수님을 모신 자는 거룩하고 권세 있는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마귀를 대적하면 떠납니다. 이번 사순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함으로 마귀의 모든 시험을 물리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이제부터 매일 성경 읽고 설교 말씀 자주 듣고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에 참여합시다.



기도 : 항상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도 예수님처럼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