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 새 회장에 박태희 목사

입력 2010-03-03 20:14

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는 최근 서울 아현성결교회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회장에 박태희(성락교회 원로) 목사를 선임했다. 또 상임대표에 백수복 목사, 상임총무에 조남진 목사를 각각 위촉했다.

기념사업회는 한국성결교회의 기초를 세우고 서울신학대학교를 설립, 발전하는 데 가장 크게 공헌한 고 이명직(1890∼1973) 목사의 소천 10주기를 맞아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3년 창립된 단체다. 그동안 기념사업회는 이 목사 기념문집 출판과 함께 매년 추모예배를 개최해 왔으며 최근에는 이 목사의 평전 ‘한국성결인의 큰 스승’을 출판했다. 신임회장인 박 목사는 “기념사업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신대 내에 이 목사의 동상을 건립하고 그의 뜻을 이어가는 장학회 설립, 출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