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꿈을 이루기까지
입력 2010-03-03 19:54
유정란에는 생명이 있지만 무정란에는 생명이 없다. 어미 닭이 21일만 품어보면 드러난다. 하나는 병아리를 낳지만 다른 하나는 썩어버린다.
밴쿠버 영웅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됐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 출전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패배의 나락에서 다시 일어선 이 선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마침내 7개월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꿈을 가지면 용기가 생기고 희망이 생긴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축복하신다. 이제 꿈의 성취를 위해 땀과 피와 눈물의 대가를 지불하자.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정상까지 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넘어졌을 때 진면목이 드러난다. 넘어지는 순간 한 번에 무너지는 사람이 있고,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인생의 장애물도 마찬가지다. 장애물을 만나 넘어지는 것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라. 엄청난 승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병희 목사(영안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