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패밀리, 부흥의 통로되길” 제2 채널 개국 감사예배
입력 2010-03-03 22:00
CTS기독교TV(사장 감경철)가 3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CTS 제 2채널인 ‘CTS 패밀리’ 개국 감사예배를 드렸다.
CTS 패밀리는 기독교 문화를 기반으로 한 가족 채널이다. 국내외 가족 드라마, 휴먼 다큐멘터리, 영·유아 보육 및 교육 프로그램,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월부터 케이블TV 방송국과 인터넷TV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CTS 패밀리를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 채널이 한국교회 부흥의 통로가 되길 기원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내 양을 먹이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CTS 패밀리가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 도구가 되길 축복했다. 이 목사는 “양은 초신자, 어린 자녀, 상처받은 가정”이라며 “CTS 패밀리가 전파를 통해 이들에게 다가가 치료하고 변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선 한기총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건전한 기독교문화 전파를 위해 CTS 패밀리가 개국된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지용수 예장통합 총회장도 “가정은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이들의 관심사”라며 “가정을 겨냥한 CTS 패밀리는 이 시대 선교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노승숙 국민일보 회장도 “가족과 감동, 문화는 복음을 전하는 최상의 도구”라면서 “CTS의 새 채널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한다”고 축하했다.
김형오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황우여 국가조찬기도회장,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등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왔다.
감경철 CTS사장은 기념사에서 “CTS 패밀리는 한국부흥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라며 “세대 간 갈등을 허무는 통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첨병,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예배에 앞서 CTS 본사 12층 송출실에서는 자체 송출실 개통 행사가 진행됐다. CTS는 자체 송출실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CTS 패밀리 채널 외에도 더 많은 채널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