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협회 신임 회장에 이건청씨
입력 2010-03-03 19:02
한국시인협회(회장 오탁번)는 제37대 신임 회장으로 시인 이건청(68·사진) 한양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인은 196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후 ‘목마른 자는 잠들고’ ‘푸른 말들에 관한 기억’ 등 다수의 시집과 평론집을 냈으며 현대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시인협회는 제42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로 강인한 시인(수상작 시집 ‘입술’)을, 제6회 젊은시인상 수상자로 강경호 시인(시집 ‘휘파람을 부는 개’)을 각각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양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