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오구택 교수팀, 생리활성 유전자 mARD1A225 암세포 증식·전이 억제 첫 입증

입력 2010-03-03 22:01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오구택(사진) 교수팀은 3일 생리활성 유전자 ‘mARD1A225’가 암세포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유전자 변형 쥐(GEM)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mARD1A225는 오 교수팀이 서울대 김규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2003년 위암 환자의 조직에서 발굴한 유전체다. 연구 결과는 암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잡지인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