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어린이에 희망을! ‘김혜자센터’ 개관

입력 2010-03-01 19:01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꼽히는 에티오피아에 배우 김혜자(69)씨의 이름을 딴 복지센터가 세워졌다.

OBS경인TV는 고아와 극빈 가정 어린이를 위한 보호시설 ‘에티오피아 백학마을 OBS 김혜자센터’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굴렐레 지구에 세워져 지난 27일 지역정부 관계자와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어린이를 맞이하는 김혜자센터는 굴렐레 지역 4∼6세 어린이 230여명에게 급식과 잠자리, 의약품 등을 제공하고 2학기 유아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 센터는 영안모자㈜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의 공동사업으로 지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