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경제력 세계 16위
입력 2010-03-01 18:37
중국 광둥(廣東)성의 경제력이 G20(주요 20개국)에 비교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1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중국 성(省)별 경제종합경쟁력(2008∼2009년)’에 따르면 광둥성과 함께 장쑤(江蘇)성, 산둥(山東)성, 저장(浙江)성도 국내총생산(GDP)이 G20의 일부 국가보다 앞섰다고 광저우일보(廣州日報)가 1일 보도했다. 1인당 GDP에서도 상하이, 베이징, 톈진(天津) 등은 G20의 일부 국가에 비해 높았고 특히 상하이는 G20 중 12위에 해당됐다. 상하이의 1인당 GDP는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보다 높았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