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파출소 전환 효과 5대 범죄 발생 21% 감소

입력 2010-03-01 18:27

경찰청은 지난해 상반기 지구대에서 파출소로 전환한 전국 36곳의 하반기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482건으로 전년동기 612건보다 130건(21.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112신고 접수 후 10분 이내 현장 도착 비율은 98.7%에서 99.4%로, 5분 이내 도착률은 80%에서 81.6%로 각각 0.7%포인트, 1.6%포인트 향상됐다. 파출소는 관할 구역이 좁아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한 주민밀착형 순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경찰은 풀뿌리 치안 확립을 위해 올 상반기 파출소 139곳을 확충하기로 했다.

전웅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