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 확대… 저소득층 많은 학교·아동범죄 다발지역서 실시
입력 2010-03-01 18:14
교육과학기술부는 초등학생 자녀의 등·하교 정보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초등학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교과부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나 아동 대상 범죄 다발지역, 교육환경 취약 지역 등의 학교에서 우선적으로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교과부는 이달 중 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40개 초등학교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학교 교문과 문화·학습시설 등 주요 이동 지점에 설치된 중계기를 통해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어디에 있는지 자동으로 인식해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