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주미대사 초청 3월4일 극동포럼 개최

입력 2010-03-01 18:58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하는 제19차 극동포럼이 4일 오전 7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극동포럼(회장 김영규)은 극동방송의 협력기관으로 2003년부터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주요 현안을 기독교적 시각으로 진단해 왔다. 러포트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시작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한승수 전 국무총리, 황장엽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주최 측은 “체제 세습을 앞둔 북한에 여러 가지 문제가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이 한·미 관계의 현주소를 점검, 보다 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