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꽃담황토색 택시 늘어난다… 현대·기아차 3월부터 생산
입력 2010-03-01 22:25
서울시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부터 서울시의 브랜드 택시인 ‘꽃담황토색 택시’를 생산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택시 외관을 서울 10대 대표 색 중 하나인 꽃담황토색으로 칠해 일반 택시와 차별화한 꽃담황토색 택시를 올 초부터 서울 대표 브랜드 택시로 육성 중이다.
현대차는 꽃담황토색 NF쏘나타 택시를 이달 초부터, YF쏘나타 택시는 이달 말부터 생산한다. 기아차도 이달 중순부터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 중형택시가 7만2000여대인데 해마다 1만대 정도가 신차로 교체된다”며 “6∼7년 후에는 대부분 꽃담황토색 택시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