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EBS FM 영어 프로 새 단장 ‘모닝스페셜’ ‘해피 리뷰’ 등
입력 2010-02-28 19:22
EBS FM의 영어 프로그램이 1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청취자를 찾아간다. 간판 프로그램 ‘모닝스페셜’(오전 8시)은 고정게스트로 인기 셰프 에드워드 권이 가세하는 등 스타일이 바뀌고, 영어 리뷰 프로그램 ‘해피 리뷰! 대한민국 영어 본부’(오후 7∼9시)가 신설된다.
‘모닝스페셜’은 청취자가 참여하는 시간을 대폭 늘리고,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원어민 게스트를 보강한다. 매주 월요일 코너인 ‘왓츠 업 셰프?(What’s up Chef?)’에 출연하는 에드워드 권은 음식과 관련한 문화, 생생한 주방 이야기를 영어로 들려준다. 또한 매끄러운 진행으로 유명한 안정현과 스티브 헤덜 리가 평일을 맡고, 데이브 리와 수 초이가 토요일을 책임진다.
FM 영어 리뷰 프로그램 ‘해피 리뷰’는 기존에 ‘귀가 트이는 영어’ ‘비즈니스 영어’ ‘입이 트이는 영어’ 등 오전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진행자들과 함께하는 생생한 영어 복습 시간을 마련한다. ‘입이 트이는 영어’의 저자 이현석이 진행하고, 각 프로그램 강사들이 직접 출연해 실시간 강의를 들려준다. 오전에 들었던 내용의 복습은 기본이고 미처 전달하지 못했거나 보다 강조해야 할 내용들을 쏙쏙 짚어줄 계획이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