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파트 분양 물량 4310가구

입력 2010-02-28 19:10

2월 11일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새 아파트 분양 물량도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2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총 431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4544가구) 대비 5.1%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양도세 감면혜택이 끝나기 직전에 공급된 2만5901가구에 비하면 16.6%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4125가구로 가장 많았고,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2880가구, 재건축 등 조합아파트 1430가구 등이다.

다음 달에는 전국적으로 총 2만8833가구가 공급되며 2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3400가구, 경기 1만2519가구 등 수도권이 1만7710가구 분양되고 비수도권에서는 전남이 2408가구, 경남 1977가구 등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