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3월17일 상장… 삼성생명은 5월 중순

대한생명의 상장이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오는 6일 공모가격이 결정되면 9∼10일 일반 공모를 실시하고 1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규모는 2억1000만주이고 이 가운데 신주 발행이 1억3000만주, 구주 매출은 예보 지분 6680만주, 한화건설 지분 470만주 등을 포함해 8000만주다.

공모 희망가액은 9000∼1만1000원인데, 중간인 1만원선에서 결정된다고 가정할 경우 상장으로 대한생명에 유입되는 자금은 약 1조3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달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했다. 다음 달 결과가 나오면 5월 중순쯤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배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