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月) 해방시켜 자유케 하신 뜻

입력 2010-02-28 17:30


찬송: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 455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로마서 8장 1~2절

묵상: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말씀: 2010년의 3·1절은 91년 전 일본의 압제에 항거하며 평화적 방법으로 자주 독립을 선언하며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온 나라 백성이 일어난 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1910년에 일본에 강제 병합된 뒤 45년 8월 15일에 해방되기까지 35년 동안 압박과 설움을 당하였습니다. 약소한 우리 민족은 강대한 일본과 싸워 이길 만한 힘이 없었습니다. 약한 자가 당하는 고통과 서러움입니다. 그런데 우리 민족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는 미국을 비롯해 연합군을 들어 일본을 항복시킴으로써 우리나라를 해방시켜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담 이후 죄로 타락한 인류가 사망에 처한 것을 불쌍히 여기셔서 하나님의 외아들인 주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그에게 우리의 죄 짐을 대신 지우셨습니다. 죄는 우리가 범했는데 그 죄로부터 오는 온갖 저주는 예수님이 담당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는 구원자 예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모심으로 이미 권세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고후 5:17). 예수님을 모신 자는 이미 영생을 얻었습니다(요 5:24). 예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켜 자유케 하셨으니 그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가 주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 그 은혜를 늘 찬송해야 합니다(히 13:15). 둘째,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살전 5:16). 셋째,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살전 5:18). 넷째,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구원자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이 같은 일을 잘할 수 있기 위해서는 다섯 번째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크고 귀한 일들을 행하고 이루십니다. 부모의 기도로 자녀들이 구원을 받습니다. 자녀들의 기도로 부모가 구원을 받습니다. 봉천여중 2학년 S양은 술장사하는 어머니의 구원을 위해 두 오빠와 함께 3일 금식기도를 하였는데 그 어머니가 교회 권사님이 되었습니다. 주 안에 거함으로써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고 주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이 하나님이 다스리는 건강한 가정입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온 가족과 태어날 후세들까지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3월 가정예배는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가 집필합니다.

◇약력: 백석신학 백석대학부 및 기독교신학대학원 초빙교수,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역임, 현 한국교회청소년지도자대학장, 해오름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