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데이 신보 ‘솔져 오브 러브’… 발매 1주일 만에 빌보드 1위
입력 2010-02-26 18:08
제이, 윤미래, 김범수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깊은 영향을 준 가수라고 밝혀 화제가 된 ‘샤데이(Sade)’의 새 앨범 ‘솔져 오브 러브(Soldier of Love)’가 27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지는 “훌륭한 음악은 세월의 시험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냈다”고 평가했다.
지난 8일 발매된 앨범은 1주일 만에 캐나다, 프랑스, 스위스 등 전세계 각지에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50만 2천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10년 만의 컴백 앨범은 어반 스타일의 ‘베이비파더(Babyfather)’, 치유를 노래하는 ‘롱 하드 로드(Long Hard Road)’, 안식처를 부드럽게 갈구하는 ‘더 세이프스트 플래이스(The Safest Place)’, 관능적인 리듬이 인상적인 ‘스킨(Skin)’ 등을 담고 있다.
동료 가수이자 그래미 2관왕을 차지한 맥스웰은 이 앨범에 대해 “날 믿어도 좋다. 앨범은 하나의 집적된 덩어리다. 아마도 사람들은 흥분을 감추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