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태장신대 3월 26일 졸업식
입력 2010-02-26 08:22
필리핀의 아시아태평양장로회신학대학(아태장신대·총장 이홍정 선교사) 졸업식이 다음달 26일 몬딸반 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3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이번 행사는 채플 및 디아코니아센터 예비개관식을 겸해서 열린다. 이 총장은 “다음달 졸업식을 계기로 4월과 5월 준비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몬딸반 캠퍼스에서의 신학교육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유관 신학교인 아태장신대는 1993년 필리핀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120명의 현지 학생들이 신학과 기독교교육 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앞으로 필리핀 교계를 넘어 각 분야 전문가를 이사로 영입해 필리핀 주류사회의 변화와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게 이 총장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