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미쓰라의 ‘엠넷 라디오’… TV프로에 라디오 형식 입혀

입력 2010-02-25 18:17


솔직한 입담의 김진표와 ‘에픽하이’의 미쓰라 진이 다음달 1일 첫 방송되는 Mnet 신규 프로그램 ‘엠넷 라디오’의 DJ로 나선다. TV 프로그램에 라디오 방송의 포맷을 그대로 가져온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텔레비오’는 평일 오후 9시부터 6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일방적으로 정보만을 전달하는 TV 프로그램과는 달리 대중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와 이벤트 등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안소연PD는 “Mnet은 처음으로 리얼리티라는 형식을 통해 일반인들의 방송프로그램 참여를 유행시켰다. 그 과정을 통해 일반인들의 방송 이해가 높아지며 또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대중들로부터 공감을 끌어내 또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는 동안 인터넷이나 SMS 등을 통해 자신의 사연이나 기타 의견을 실시간으로 MC나 제작진에 전달할 수 있고 방송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한다.

이선희 기자